[오늘의 인물] ep.3 생육신 김시습

 안녕하세요.
오늘의 인물 3번째 시간으로
'생육신 김시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생애

김시습 초상화(1435년 ~ 1493년)-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김시습은 1435년(세종 17년)에
조선의 수도 한양(지금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김시습은 3세에 외조부에게 글을 배우고,
5세에 세종 앞에서 시험을 보고
'오세(五歲)'라는 별호를 받았습니다.
21세 때에 수양대군(세조)가
'왕위찬탈(계유정난)'의 소식을 듣고
머리를 밀고 공부하던 책을 태웠습니다.
이후 조선을 돌아 다니면서 견문록을 기록합니다.
그로고 47세(성종 12년)에 결혼을 하지만
'폐비윤씨 사건'으로 다시 방랑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충청도 홍산 무량사에서
1493년(성종 24년) 59세의 나이로 '병사'합니다.

●직업

김시습은 조선시대의 '학자'이자 '문인'입니다.
특히 김시습은 세조가 계유정난으로 왕위를
찬탈하자 세조를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김시습은 '생유신' 중 한 사람입니다.
세조가 단종에게서 왕위를 빼앗아 버리자
관직에 나가지 않고 단종을 추모한 사람입니다.

●업적

금오신화-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김시습은 '금오신화'라는 소설을 기록했습니다.
'금오신화'는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입니다.

매월당집-출처. 한국학중앙연구윈

자신의 시를 기록해놓은 책인 '매월당집'입니다.
'매월당집'에 '관동일록'은
김시습이 관동으로 유람의 길에 올랐을 때
농사나 짓고 살면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기로
마음먹었던 때인 49세 때에
무르익은 시편이 도처에 펼쳐져 있습니다.

이외의 저서에는
조선의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기록한
'탕유관서록', '탕유관동록', '탕유호남록' 등의
저서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