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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야기/오늘의 사건

[오늘의 사건] ep1. 한글이 반포 된 날

by EHAGuide 2020.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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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사건'에서 처음으로 다룰 내용은 '한글이 반포된 날' 입니다.

훈민정음 용자례 -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글은 1446년 9월초(음력) 즉 세종 28년에 반포가 됩니다.
세종대왕께서는 백성들이 한자를 배우고 익히는 것이 어려워서 피해를 보자 직접 글자를 만드신 것입니다.

세종대왕(재위 1418~1450)-출처. 게티이미지 코리아

세종대왕께서는 '백성을 가르치는 소리'라는 의미의 '훈민정음'이라고 반포를 하셨습니다.
처음부터 한글이 한글이라고 불린 것은 아니였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백성들이 사용 하는 글'이라고 해서 '언문', 구한 말에는 '나라 글'이라고 해서 '국문', 일제 강점기때 비로서 '한글'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됩니다.

주시경(1876~1914)-출처. 한글글꼴용어사전

'한글'이라는 이름은 주시경 선생님께서 1912년 만드신 책인 '소리갈'에서 처음 사용을 하신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한글 일러스트-출처. EBS(EBS가 디지털 복원한 주시경체로 쓴 '한글', '조선글.')

'한글'은 지금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이 사용하고 말하고 있는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언어'입니다.
세종대왕께서 백성들을 생각하셔서 만들어 주신 글자이기 때문에 우리글은 한글을 아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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